美 CBS 새 앵커 “중동 가고 싶지 않다” _칸데이아스의 베토스 바_krvip

美 CBS 새 앵커 “중동 가고 싶지 않다” _골키퍼는 얼마나 벌어요_krvip

오는 9월 미국 CBS 방송의 저녁뉴스를 맡게 된 여성 앵커 캐티 쿠릭이 최근 전세계의 화약고로 변해가는 레바논 사태 등 중동의 '뜨거운' 취재현장에 직접 뛰어들고 싶지 않다는 뜻을 밝혀 논란을 낳고 있다. 쿠릭 앵커는 21일 '액세스 할리우드'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중동의 상황은 너무 위험하다"면서 "두아이를 가진 부모로서 현재로선 정말 그것만은 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는 것. 이 발언이 알려지자 NBC 방송의 마틴 펠처, 브라이언 윌리엄스, ABC의 찰스 깁슨은 물론 댄 래더, 피터 제닝스 같은 방송계의 '거물'들도 모두 이라크 등 위험한 전투현장을 직접 취재했는데 이제 갓 앵커자리를 맡은 사람이 취할 태도냐는 비아냥거림이 나오고 있다. 한 관계자는 "인기있는 방송앵커도 기본적으로 국민에게 알권리를 충족시켜줘야 할 기자 아니냐"면서 "기자 정신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냐"고 따끔하게 한마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