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영화한편 _글로벌 온라인 베팅_krvip

⊙앵커: 추석 연휴를 지내고 부산 국제영화제가 겹치면서 잠시 한산해졌던 극장가가 가을빛이 짙어지며 다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오늘부터 가족끼리 함께 볼 만한 다양한 영화들이 개봉됩니다. 유성식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과거에는 스모 명문이었지만 이제는 단체전에 출전할 선수할 수 없는 교리최대학. 궁여지책 끝에 졸업이 불투명한 말썽꾸러기들을 시합에 내보내 옛 영화를 되찾습니다. '쉘 위 댄스'의 수어마사유키 감독이 만든 이 영화는 참신한 소재를 바탕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선사합니다. 야쿠자의 음모에 빠진 사립탐정의 활약을 그린 홍콩영화 '동경공략', 폭력적인 장면을 최대한 줄이고 음악의 흐름에 맞춘 새로운 스타일의 액션을 시도해 홍콩영화의 변화를 보여줍니다. 어려서 부모에게 버림받은 후 다시 연인에게 버림받은 기막힌 사연의 소녀가 사랑과 우정을 되찾는 과정을 그린 '노블리'. 영화 '레옹'에서 킬러의 꼬마친구 마틸다로 출연한 나탈리 포트만이 20대의 여인으로 변모해 열연합니다. 큰 몸집에 머리가 둔한 소년, 그리고 기형아로 태어난 천재소년. 서로 정반대인 두 소년이 친구들의 따돌림 속에 싹틔우는 감동적인 우정을 그린 영화 '마이티'는 여배우 샤론스톤이 제작자로 나서면서 출연까지 맡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KBS뉴스 유성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