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납치 용의자 북한인 2명에 체포장 청구 _디스패처 베토 샤크_krvip
일본 경찰이 북한의 자국민 납치사건의 용의자로 2명의 북한 공작원을 지목해 체포장을 청구하고 국제적으로 수배했습니다.
일본경시청은 지난 2002년 귀국한 납치 피해자 지무라 야스시 부부와 히스이케 가오루 부부의 납치 용의자로 신광수와 최준철 2명의 북한 공작원을 지목했습니다.
일본 경찰당국이 이미 일본으로 귀국한 납치 피해자 사건과 관련해 체포장을 청구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북한 측의 큰 반발이 예상됩니다.
지난 1978년 일본 후쿠이 현에서 지무라 부부를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신씨는 이후 한국에서 간첩혐의로 체포돼 사형판결을 받았으나, 남북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지난 2000년 북한으로 인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