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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확성기 방송 재개와 함께 우리 군은 대응 태세를 강화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확성기 시설을 공격할 경우 서너배로 응징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어서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8월, 대북 확성기 장비를 겨냥한 북한의 포탄이 우리 측으로 날아왔습니다.

우리 군은 155㎜ 자주포 20여 발을 발사하는 등 즉각 대응 포격을 가했습니다.

북한 지뢰 도발에 대한 대응 조치로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지 열흘 만이었습니다.

<녹취> 한민구(국방부 장관/지난해 8월) : "추가 도발을 해온다면 우리 군은 이미 경고한 대로 가차없이 단호하게 응징하여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입니다."

4개월 여 만에 확성기 방송이 다시 시작된 오늘, 북한의 뚜렷한 도발 징후는 포착되지 않았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이 도발하면 즉각 3배 이상으로 응징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확성기 설치 지역에 대포병 탐지 레이더와 토우 대전차 미사일 등을 배치하는 등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현재 우리 군은 대북 경계 태세를 강화한 가운데 북한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K-4 고속유탄기관총과 K-3 기관총 등도 배치해 확성기를 향한 총격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무장공비를 몰래 침투시켜 자폭 테러를 하는 등 즉각 확실한 증거를 찾기 어려운 천안함식 도발이나 사이버공격을 시도할 가능성에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