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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의 아기들이 서양보다 늦게 자고 덜 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밤늦게까지 불을 환히 켜 놓고 텔레비전을 보거나 컴퓨터를 사용하는 부모들이 원인이었습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7개월 된 딸을 둔 주부 윤선희 씨, 자정이 거의 다 돼서야, 겨우 잠자리에 드는 아기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인터뷰>윤선희(서울 청파동) : "제 몸이 힘든 건 문제가 아니라. 많이 자야지 키도 잘 자라고 그럴 텐데 성장이 제대로 될지에 대한 그런 염려가 되고요." 실제로 한국의 3세 이하 아기들은 밤 10시를 넘긴 시각에 잠자리에 드는 것으로 조사돼 서양은 물론 같은 동양권 아기들보다 늦게 자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다 보니 한국 아기들은 서양 아기들 보다 35분 정도 수면시간이 적었습니다. 잠자리에 늦게 드는 부모들의 수면 습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조디 민델(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 수면장애 센터장) : "아버지가 퇴근을 늦게 해서 아기가 깨어 있거나 부모가 밤까지 tv시청 같은 다른 일을 하게 되면 아기가 숙면을 취하기 힘듭니다." 문제는 성장 호르몬의 60%가 생성되는 밤에 충분히 자지 못하면 성장에 좋지않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잠자기 전 시간을 정해놓고 목욕이나 마사지를 해줘 아기들이 숙면을 취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다만 아기가 음식을 먹다 잠들게 하거나 불을 끈 상태에서 아기를 들어올리는 행동은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