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접종, 접종 완료 후 6개월에서 기준 앞당길지 검토”_아침의 왕 빙고 영화_krvip

방역 당국이 접종 완료 후 6개월 이후인 추가접종(부스터샷) 간격을 줄일 필요성을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오늘(4일) 정례브리핑에서 “6개월을 보편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추가 접종) 기준을 조금 더 당길 필요가 있는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추가 접종은 백신별 접종 완료일로부터 6개월 이후 시행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김기남 반장은 “미국에서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모더나·화이자 백신의 접종 간격으로 6개월을 기준으로 하고 있고, 영국, 독일, 프랑스 등 각국에서도 추가접종 간격을 6개월 기준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국가는 8개월, 이스라엘 같은 경우는 5개월을 기준으로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며 “돌파감염 사례, 백신의 효과에 대한 분석 등을 토대로 보편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6개월) 기준을 조금 더 당길 필요가 있는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8주간 발생한 확진 중 돌파감염 비율은 22%입니다.

김 반장은 “기본접종 완료 후에 일정 시간이 지나면서 접종 효과가 감소하고, 델타 변이 유행으로 전파력도 커진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방역 당국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된 사람들에게 추가접종 가능일 3주 전부터 개별 문자로 접종 일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면역저하자와 얀센 백신 접종자는 기본접종 완료일 2개월 후부터 추가접종이 가능합니다.

의료기관 종사자와 요양병원·시설의 입원·입소·종사자 등은 추가접종 간격을 4주 단축해 기본접종 완료 5개월 후부터 접종할 수 있습니다.

추가접종 사전예약은 접종 가능일 2주 전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http://ncvr.kdca.go.kr)에서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