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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휴대전화 요금을 이중으로 냈거나 보조금을 찾아가지 않아 쌓인 돈이 300억원 정도라고 합니다. 간단한 조회만으로도 이 휴면요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정정훈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2001년 번호이동을 한 소정호 씨. 찾아가지 않은 돈이 없는지 확인해 봤습니다. 환급받지 못한 돈은 660원. 휴대전화를 해지할 때 낸 요금에 뒤늦게 할인이 적용된 것입니다. <인터뷰> 소정호(서울시 용두 2동): "번호이동 할 때 계산이 다 끝난 줄 알았는데, 돌려받을 수 있는 돈이 있는 걸 보니 놀랐습니다." 이처럼 잠자고 있는 휴대전화 요금, 이른바 휴면 요금은 96년부터 지난 3월까지 300억 원 가까이 됩니다. 휴대전화 번호 수로 따지면 609만 건. 우리나라 휴대전화 인구를 4천만 명으로 봤을 때 7명 가운데 거의 한 명꼴입니다. 휴면요금은 주로 휴대전화를 해지할 때 많이 생깁니다. 해지하고 난 뒤 할인이 적용되거나 이중으로 요금이 납부되는 경우입니다. 가입할 때 냈던 보증금을 찾아가지 않은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제 이런 휴면요금은 간단한 조회만으로도 찾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김정원(정보통신부 통신시장감시팀장): "통신업체에 많은 미 환급액이 있는 걸 확인하고 제도적 차원에서 환급하자는 의도입니다." 휴면요금 환급 소식에 이용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하루종일 해당 기관 홈페이지는 몸살을 앓았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