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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오늘 대정부질문에서는 또 개혁의 보완과 5.18광주문제가 집중 거론됐습니다. 특히 여당의원들이 개혁추진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이례적으로 내각 총사퇴를 주장했는가 하면은 야당의원들은 5.18특별법 제정을 위한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계속해서 정치부 배종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배종호 기자 :

여당의원들의 오늘 대정부질문은 개혁의 보완문제에 초점이 모아졌습니다. 특히 민자당 이상재 의원은 집권초반 90%를 남는 지지율이 개혁의 방법상의 잘못으로 크게 떨어졌다며 내각 총사퇴까지 주장했습니다.


이상재 (민자당 의원) :

개혁을 제대로 추진할 수 없는 구태의연한 내각이라면 하루빨리 물러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이홍구 총리 :

개혁을 추진하는 목표와 의도를 국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하여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개혁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고자...


배종호 기자 :

민주당의 김길홍 의원은 쌀 수송선의 인공기 게양과 우성호 사건을 둘러싼 정부의 대北정책 혼선을 강도 높게 질타했습니다.


김길홍(민자당의원) :

국가안보와 남북관계에 대한 원칙과 비견이 과연 있는 것인가 하고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배종호 기자 :

5.18광주항쟁 당시 시민군으로 직접 참여하기도 했던 국민회의의 정상용 의원은 5.18문제만을 증거론하며 특별법 제정을 위한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정상용 (국민회의 의원) :

명예회복이 다 된 것입니까? 세상에 어느 나라에 이런 법이 있습니까? 누가 가해자이고 누가 피해자입니까?


배종호 기자 :

이에 대해 민자당의 박희부 의원은 5.18문제는 지난 13대 여소야대 당시 여야 지도자들의 대타협에 의해 이미 종결된 것이라며 먼저 당시 합의 당사자들의 입장표명이 있어야 한

다고 주장했습니다.


박희부(민자당의원) :

광주민주화항쟁 문제를 매듭지었다고 공언하며 함께 찍은 기념사진이 빛도 바래기전에 광주 5.18문제가 재론되는 상황을 지켜보며...


안우만 법무장관 :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에서 불기소 결정에 당부에 대해 심리 중에 있으므로 그 결정을 기다려봐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KBS 뉴스, 배종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