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첨단기술 해외 유출하려 한 4명 입건_포커 델타 스포츠 바지_krvip

전 세계에서 국내 업체만 보유한 첨단 기술을 해외로 유출하려던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레이저 유리 가공 기술을 해외로 빼돌리려 한 혐의로 45살 김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1년 레이저 유리 가공 기술을 보유한 업체에서 근무하다 관련 기술을 빼돌려 동종 업체로 이직한 뒤 중국 업체에 해당 기술의 성능 관련 정보가 담긴 거래 제안서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업체에 근무하던 박 씨 등 3명은 김 씨와 공모해 기술 유출에 가담한 혐의로 함께 입건됐습니다. 레이저 유리 가공 기술은 LCD나 '아몰레드' 제조 과정에서 별도의 뒤처리 없이 유리를 절단하는 기술로 국내 업체만 관련 제품을 양산하고 있어 기술이 유출됐을 경우 피해액이 8백억 원이 넘었을 것이라고 경찰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