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진흥원, 슈퍼 성장촉진제 성공 발표_라그나로크를 구매하고 승리하세요_krvip

국립수산진흥원, 슈퍼 성장촉진제 성공 발표_스포츠 베팅은 실패합니다_krvip

국립수산진흥원은 물고기를 빨리 자라게 할 수 있는 성장호르몬 유전자를 세계에서 최초로 추출해내는데 성공했다?발표했습니다. 이 성장호르몬을 이용할 경우 어떤 물고기라도 속성양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부산방송총국 이철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철재 기자 :

고급 횟감으로 잘 알려진 범가자미의 뇌하수체, 신비의 성장호르몬 유전자가 발견된 곳입니다. 국립수산진흥원은 이 뇌하수체의 RNA, 즉 리보핵산에서 분리해낸 성장호르몬 유전자로 어떤 물고기 등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보통 넙치 치어가 40cm쯤 자라려면 1년은 걸리지만 이번에 추출한 호르몬 유전자를 주입하면 불과 석달만에 40cm가 됩니다. 성장세가 4배나 빨라집니다. 넙치 뿐만 아니라 다른 바다고기와 담수어도 적게는 두배, 많게는 수십배까지 성장속도를 앞당길 수 있습니다.


⊙김 윤 (국립수산진흥원 생물공학과장) :

어민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배합사료를 이용한 이와같은 활용방법을 저희들이 개발해서...


⊙이철재 기자 :

국립수산진흥원은 이 기술의 실용화 연구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호르몬 유전자를 이용한 양식기술이 실용화된다면 양식어류의 성장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것은 물론, 출하시기를 조절할 수 있어 어민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립수산진흥원은 이번에 추출한 성장호르몬 유전자의 국내 물질특허를 출원한데 이어 국제 특허도 올해안에 낼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철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