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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선거가 바로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각당 지도부는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부동표 흡수를 위한 막판 유세를 벌였습니다. 오늘 첫 소식 신성범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는 오늘 서울에 지원유세를 집중했습니다. 이회창 후보는 부패하고 무능한 정권을 심판하지 못한다면 부정부패에 면죄부를 주는 것이라며 부패정권 심판론을 줄곧 내세웠습니다. 이 후보는 특히 2, 30대 젊은 유권자들의 투표참여와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회창(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부패하고 무능한 정권의 비리와 부정에 대해서는 젊은 여러분들이 단호하게 거부할 수 있고 새로운 정권의 탄생을 여러분의 손으로 추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기자: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도 경합지인 경기와 서울에 유세를 집중했습니다. 노 후보는 부정부패를 심판하려면 스스로 깨끗해야 한다며 세풍사건을 예로 들어 한나라당을 비판했습니다. 노 후보는 특히 민주당이 잘한 것도 많은 만큼 냉정한 선택을 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노무현(민주당 대통령 후보): 외환위기 극복했잖아요, 이게 세계신기록이거든요, 세계신기록이고 99년, 2000년, 2001년 우리 경제가 계속 성장해 왔는데 이것도 거의 세계기록입니다. ⊙기자: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충남지역을 돌며 충청권 역할론을 강조했습니다. 김 총재는 내일 승부에서 충청지역 광역단체 세 곳에서 모두 승리함으로써 충청인들의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하고 지방선거 이후 새로운 정치질서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뉴스 신성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