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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의회 사상 최초의 여성 하원의장이 이끄는 여소야대 의회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이라크 정책과 줄기세포 지원 등 주요 현안을 두고 의회와 행정부 사이의 힘겨루기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민경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12년 만에 민주당이 상하원의 다수를 점한 여소야대 국회가 오늘 개원했습니다.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의원은 대통령과 부통령에 이어 미국내 권력서열 3위인 하원의장에 취임해 미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하원의장 시대를 열었습니다. <인터뷰>낸시 펠로시(미 하원의장) : "우리 여성들은 신념을 갖고 남성뿐 아니라 여성도 동등한 권리를 갖고 태어났다는 미국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일해왔습니다." 민주당은 임기개시 100시간 안에 최저임금 인상과 의원윤리 강화, 그리고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연방자금 지원 확대 등 당론에 입각한 공격적인 입법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민주당은 특히, 이라크 문제와 관련해서는 미군의 조속한 철수를 주장하며 이라크전 개전과 전반적인 이라크 정책의 결정과정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부시 행정부와 격돌이 예상됩니다. <인터뷰>낸시 펠로시(미 하원의장) : "미국 대통령은 이라크 주민들이 이라크의 치안을 스스로 책임져야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는 새로운 이라크 계획을 발표해야 합니다." 이에 대해 부시 대통령은 월스트리트저널 기고문을 통해 지금은 정쟁보다는 미래에 집중해야 하며 여소야대 상황에서도 정책의 우선 순위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방어선을 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민경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