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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비가 그친 강원지역에는 민.관.군 만여 명이 참가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피해 면적에 비해 여전히 장비와 인력이 부족해 정부차원의 신속한 지원이 필요합니다. 춘천 연결합니다. 남범수 기자? 수재민들의 고통이 클텐데요. 현재 복구 진행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에서 본격적인 응급 복구가 시작됐습니다. 오늘도 군과 경찰,자원봉사자 등 만여 명의 인력과 중장비 1,000여 대가 투입돼 고립지역의 도로 소통과 침수가옥 정리, 구호품 수송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아직 생사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 19 명의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도 계속됩니다. 오늘은 탐색견 4 마리가 인제지역에 투입돼 수색작업을 돕고 있습니다. 막혔던 도로 상황도 호전되고 있습니다. 산사태 등으로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이 통제됐던 영동고속도로가 오늘 아침 8시를 기해 완전 정상화됐습니다. 전면 통제되고 있는 44번 국도 한계령 구간 등 국도 2개 노선과 지방도는 이달 안에 복구하기로 했습니다. 전기가 끊긴 5천여 가구는 임시로 전력을 공급받고 있고, 전화 300여 회선도 아직 복구 중입니다. 상수도 시설이 복구되지 않은 2만 8천여 명의 주민들은 먹는 샘물을 공급받고 있습니다. 7개 마을 682 명이 엿새 째 고립돼 있습니다. 대부분 길이 끊겨 헬기 공수나 구조대가 도보로 구호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해 면적에 비해 장비와 인력이 부족해 복구와 실종자 수색작업이 더디기만 합니다. 수해 엿새 째를 맞아 지쳐 있는 이재민들을 위한 적절하면서도 빠른 정부와 이웃들의 따뜻한 손길이 절실합니다. KBS 뉴스 남범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