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 기관 매도세에 마이너스 수익률_베토 카레로 어머니날 프로모션_krvip

국내 주식형펀드, 기관 매도세에 마이너스 수익률_베토 도스 산토스_krvip

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약세를 보이자 국내 주식형 펀드도 마이너스 주간 수익률을 나타냈다.

19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전날 오전 공시 기준가격으로 조사한 국내 주식형 펀드의 주간 수익률은 -0.76%였다.

국내 증시의 약세로 대부분 유형의 펀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인 가운데 중소형 주식 펀드만 0.36%의 성과를 냈다.

대형주 중심의 매도세로 K200 인덱스 주식펀드는 -1.04%로 가장 부진했다.

일반 주식 혼합 펀드와 일반 채권 혼합 펀드는 각각 -0.32%, -0.06%의 수익률을 보였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 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펀드 1천497개 가운데 실적을 낸 펀드는 169개였다.

기관의 바이오 관련주 매수 비중이 커져 헬스케어 부문의 펀드가 강세였다.

주간 성과가 가장 좋았던 펀드는 2.11%의 수익을 낸 '동부 바이오 헬스케어 1(주식) 클래스 A'였다.

반대로 '삼성 KODEX 조선주 상장지수(주식)' 펀드는 -4.88%로 가장 낮은 수익률을 보였다.

국내 채권형 펀드는 대부분 유형에서 성과를 냈다.

장기 채권 금리 하락에 힘입어 중기 채권 펀드의 성과가 0.06%로 가장 높았고 우량 채권 펀드가 0.05%로 그 뒤를 이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 기간 1개월 이상인 137개 국내 채권형 펀드 가운데 136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우크라이나 사태의 여파로 해외 주식형 펀드의 성과는 좋지 않았다.

18일 오전 공시된 기준 가격으로 해외 주식형 펀드의 주간 수익률은 -2.30%에 그쳤다.

해외 주식 혼합형 펀드와 해외 채권 혼합형 펀드가 -1.02%, -0.47%였으며 해외채권형 펀드는 -0.05%였다.

유럽(-1.56%), 유럽 신흥국(-2.81%), 러시아(-2.90%), 중국(-2.89%), 인도(-2.07%), 브라질(-1.64%) 등 대부분 지역의 주식 펀드가 부진했다.

반면 일본 주식 펀드는 1.07%의 성과를 냈다.

부문별로도 소비재만 0.37% 플러스였고 헬스케어는 -3.38%, 금융은 -1.53%, 기초소재는 -1.4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