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 ‘환기미술관 작품 불법 유출’ 수사_새로운 슬롯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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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는 고 김환기 화백의 그림을 소장하고 있는 환기미술관에서 작품 일부가 유출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8월 환기미술관에 대해 감사를 실시한 결과 김 화백의 작품 5점이 유출됐다며 최근 수사를 의뢰해 사건을 관할 종로경찰서로 보내 지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감사 당시 1994년 등록 기준으로 김 화백의 작품 130여 점 가운데 5점이 유출됐으며 이 가운데 2 점은 경매에 부쳐진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해당 작품들의 소재를 쫓는 한편 유출된 경위에 대해 수사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환기미술관의 작품 유출 의혹은 김 화백의 아들 김화영 환기재단 이사장이 작품들을 무단으로 매매했다며 미술관장 박모 씨를 경찰에 고소하면서 불거졌고, 경찰은 김 이사장의 주장을 입증할 수 없다며 무혐의로 수사를 종결했습니다. 당시 박 씨는 김 이사장의 주장과 관련해 해당 작품들이 유출된 시점은 자신이 부임한 2004년 이전으로, 김 이사장이 채용과 관련해 불만을 품고 자신을 모함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