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아베 특사 접견…“국민 정서 맞는 신뢰 구축”_아 우리 그냥 포커하는 거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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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 오후 서울 통의동 집무실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특사인 누카가 후쿠시로 자민당 의원 등을 만나 아베 총리의 축하 친서를 전달받았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한일 양국이 역사를 직시하면서 국민 정서에 맞는 신뢰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한일 양국 간에 신뢰가 쌓이면 웬만한 일에도 관계가 흔들리지 않지만 신뢰가 없으면 작은 일에도 흔들리게 되고 국민들이 불안해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또 기성 세대가 의지를 가지고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미래 세대가 올바른 길을 여는데 기성 세대가 장애가 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누카가 특사는 박 당선인의 말에 공감하면서 새로운 한일 관계와 동아시아 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아베 총리의 말을 대신 전했습니다.
누카가 특사는 한일 양국 새 정부 모두 경제 회복이 중요하다면서 박 당선인과 아베 신조 총리 모두 경제활성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므로 힘을 합쳐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베 총리가 당선인을 빠른 시일 안에 만나길 희망한다며 초청 의사를 밝혔습니다. 박 당선인과 아베 일본 총리는 지난 2006년 일본에서 각각 당 대표와 관방장관으로 만나 대화를 나눴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면담에는 박 당선인 측에선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유일호 비서실장 등이 배석했고, 아베 신조 총리 측에서는 가와무라 자민당 의원과 벳쇼 주한 일본 대사 등이 함께 했습니다.
한편 박근혜 당선인은 오는 10일 오후엔 중국 정부 측 특사인 장즈진 외교부 상무 부부장을 면담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