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만난 독일대통령 “담대한 구상 전폭적 지지”_다른 일을 하면서 포커를 치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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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이 한국 정부의 북한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대통령궁에서 현지시각 4일 독일 통일 32주년을 기념해 권영세 통일부 장관의 예방을 받고 이처럼 말했다고 권 장관이 전했습니다.

권 장관은 대통령궁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로 한반도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얘기를 했다"면서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독일이 한국의 대북정책, 특히 담대한 구상에 대해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또 "먼저 분단을 겪고 극복했던 경험을 살려 독일이 그 부분에 대해 역할을 해주기로 했다"면서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독일이 할 수 있는 구체적 역할을 알려주면 역할을 하겠다고 밝힌 만큼 향후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권 장관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과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등 4차례에 걸친 미사일 도발에 대해 굉장히 우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부처 간, 주변 동맹국과 잘 협력해서 북한의 이런 도발에 대해 단호한 대응을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