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8인위 구성” _쿠리티바-베토 카레로 월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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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열린우리당은 어젯밤 국회에서 중진 의원 회의를 열고 후임 지도체제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간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비대위 인선을 위한 8인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누가 비대위원장을 맡을 것인지는 8인 위원회의 손으로 넘어갔습니다.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시간이 넘는 진지한 토론 끝에 열린우리당 중진 의원들은 김근태 최고위원을 비롯한 결국 현 지도부를 사퇴시키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한다는데 합의했습니다. <녹취> 노웅래 (열린우리당 원내 공보부대표) : "당을 조기 수습하기 위해서는 비상대책기구 구성이 유일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중진 회의는 비상대책위원회 인선을 위해 신기남, 임채정,문희상, 유재건 의원과 이부영 전 의원 등 전직 당의장 5명과 김덕규 전 국회 부의장, 이용희 고문단장, 김한길 원내대표 등 8명으로 인선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중진 회의는 이같은 8인 인선위원회 구성 권고안을 내일 열리는 국회의원 중앙위원 연석회의에 제출해 추인 받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비대위원장 인선은 국회의원 중앙위원 연석회의로부터 전권을 위임받는 것을 전제로 8인 위원회의 손에 넘어가게 됐습니다. 그러나 8인 위원회 구성안이 국회의원 중앙위원 연석회의에서 추인을 받을 수 있을지 여부가 불투명한데다, 추인을 받더라도 인선위원들의 성향이 각기 달라 김근태 의원과 중립적 인사 가운데 어느 쪽이 비대위원장을 맡게 될 지는 아직 안개속입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