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고온현상…밭작물 가격 ‘들썩’_집 근처 가게 빙고 사이클링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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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뭄과 폭염으로 수확량이 줄면서 양파나 감자 등 밭작물 가격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정부가 치솟은 달걀값을 잡기 위해 추진했던 태국산 달걀 수입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생활경제,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뭄과 고온 현상으로 피해를 본 밭작물 가격이 올랐습니다.

양파 1㎏ 가격은 1년 전보다 27% 오른 천975 원에 거래되고, 당근은 22%, 노지 감자는 11.5% 올랐습니다.

가뭄과 폭염이 계속되면 수확량이 더 줄어, 장바구니 물가가 오를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치솟은 달걀값을 잡기 위해 추진했던 태국산 달걀 수입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태국산 달걀은 당초 예상보다 10일이나 늦은 이달 30일쯤 우리나라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량도 정부 발표의 절반 수준인 약 백 만 개로 알려졌습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민 주거안정 정책을 위한 전월세 상한제 도입을 공식화함에 따라, 국토부가 후속 조치에 착수했습니다.

국토부는 집주인들이 자발적으로 임대주택을 등록할 수 있도록 제도 활성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임대주택 등록제는 집 주인이 임대료 수준과 계약 기간을 신고하도록 하는 것으로, 집 주인은 세금을 감면 받고, 임차인은 최소 4년 동안 그 집에 거주할 수 있게 돼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해집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