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자살·탈영 잇따라 _슬롯 바히스_krvip

軍 자살·탈영 잇따라 _포커를 두 번 플레이하는 방법_krvip

⊙앵커: 지난 주말과 휴일 동안 병사들의 자살사건도 잇따라 일어났습니다. 또 오늘 새벽 창원의 신병교육대에서는 훈련병 2명이 탈영했다 부산에서 잡히기도 했습니다. 김대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오후 충북 청주시 서문동의 한 여인숙에서 휴가를 나온 육군 모 부대 소속 21살 김 모 일병이 맞는 게 두렵다는 내용의 글을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김일범(고 김 일병의 작은아버지): 그 정도로 독하지는 않았는데 그 정도까지 간 거 보면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은 것 같더라고... ⊙기자: 또 어제 오전 10시쯤 강원도 철원군 육군 모 사단 창고에서 23살 김 모 이병이 스스로 불을 지른 것으로 보이는 화재로 숨졌습니다. 경남 창원에서는 입대한 지 사흘밖에 되지 않은 훈련병 2명이 신병교육대에서 탈영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새벽 0시 10분쯤 신병교육대 담을 넘어 탈영한 뒤 심야버스를 타고 부산까지 달아났다가 터미널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승진(소령/00부대 정훈참모): 개인적으로 어떤 군에 대한 적성이 맞지 않고 특히 여자 친구가 보고 싶다는 어떤 이유로 해서 탈영했다고 조사가 나왔습니다. ⊙기자: 군 당국은 이들 외에도 훈련병 3명이 더 탈영을 모의했지만 잠이 드는 바람에 탈영을 실천에 옮기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대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