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서울지역 관광홍보 활동 _연인 빙고_krvip

⊙앵커: 다음은 강릉 소식입니다. 강릉시가 그 동안 전국민이 보내 준 수해복구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또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 서울을 직접 방문해 관광홍보 활동을 벌였습니다. 안현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명동 한복판에 강릉 실버악단의 흥겨운 연주가 울려퍼집니다. 길을 가던 시민들도 잠시 발걸음을 멈췄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여러분을 모시겠습니다. 강릉으로 오십시오. ⊙기자: 이 사이 홍보요원들은 관광안내책자를 나눠주며 아름다운 강릉을 열심히 알립니다. 준비해 온 특산품도 나눠 주고 강릉의 상징인 홍길동 캐릭터로 서울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강원도 출신 연예인들의 모임인 강사모 회원들도 동참해 고향을 돕는 데 힘을 보탰습니다. ⊙최종원(연극배우): 좌절을 딛고 일어서는 어떤 끈기 있는 강원도민이 되기를 바라고 또 많은 국민들이 동참해서 우리 강원 도민들의 아픔을 달래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이죠. ⊙기자: 이번 행사에는 강릉지역의 수해응급복구가 마무리돼 관광에 아무런 불편이 없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공무원과 지역주민이 한마음으로 동참했습니다. ⊙최돈설(강릉시 문화관광복지국장): 수해지역을 도와주시는 뜻에서 전국민들께서 강릉으로 관광을 오시고 단풍놀이 오십시오. ⊙기자: 강릉시는 이번 서울 홍보활동에 이어 앞으로 대전과 경기도 등지에서의 관광 홍보활동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안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