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전주박물관 개관_카지노 파티 용품 매장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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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마한의 중심지였으며 백제시대의 역사 문화재를 갖고 있는 전라북도에 국립박물관이 생겼습니다. 국립 전주박물관이 오늘 개관됐습니다.

이동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동식 기자 :

전주시 효자동에서 오늘 문을 연 국립 전주박물관은 솟을대문 형식의 막대 지붕에 벽면은 화강석으로 처리해 고도 전주의 분위기와 조화시킨 전통양식의 건물입니다. 지상 2층, 지하 1층의 이 박물관의 개관으로 그동안 전국에서 출토된 성사 마한 백제 문화재 등 박물관이 없어 각지에 흩어져 있던 귀중 유물 만 2천여 점이 한자리에 모이게 됐습니다.

개관과 함께 공개된 유물 가운데 관심을 끄는 것은 익산 익점리에서 출토된 금동으로 만든 관모입니다. 지난 86년 발견된 이 관모는 일본 후나야마 고분 출토 관모와 똑같은데 왜 이런 왕관 형태가 익산에서 나왔는지가 수수께끼입니다.

또 마한 문화와 기원을 알리는 남원 새점리 출토 토기와 익산 왕금의 5층탑에서 나온 금재 사리형, 그리고 조선 태조 때의 호족 원본 등 전북지방에서 나온 귀중한 역사유물과 자료들이 보존 전시됩니다.


이규찬 (전주박물관 학예연구관) :

발굴조사 및 학술조사를 통해서 저희 박물관이 중심이 돼서 앞으로 이 지역의 문화발전을 이룩해볼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동식 기자 :

국립 전주박물관은 특히 다른 지역보다도 생활문화를 집중 조명할 수 있도록 민속실을 다채롭게 꾸몄고 개관을 기념해 부채의 고장답게 각종 부채 250여 점을 한데 모은 특별전을 연말까지 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