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샌디’ 3년 전에 경고”_메모리를 넣을 올바른 슬롯이 있습니까_krvip

허리케인 `샌디'와 같은 강력한 폭풍해일이 미국 북동지역을 강타할 것이라는 경고가 3년 전에 이미 나왔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미국토목공학회는 지난 2009년 한 세미나에서 뉴욕 등 미국 북동지역에 엄청난 위력의 폭풍과 해일이 닥칠 것이라며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토목공학회는 당시 연방정부와 뉴욕시의 재난 담당자들에게 참사에 대비하기 위해 뉴욕항에 다수의 방파제와 수문 등을 만들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도 이제는 보호시설의 설치를 진지하게 검토할 때가 됐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거대한 토목공사를 하는데는 천문학적인 비용과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현실적인 한계도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