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술, 진위 가릴 규정 없어_여자 단체전 누가 이겼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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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의 이름난 술에 가짜가 많습니다.

유명한 '마오타이주'도 정작 진위를 가릴 수 있는 규정이 없어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정저우에 사는 궈씨는 부모님을 위해 '마오타오주'를 샀다 낭패를 봤습니다.

가짜를 샀기 때문입니다.

매장에서 확실한 증거가 없으면 환불을 안 해준다고 해서 궈 씨는 자신이 산 '마오타이주'를 들고 전문 감정 기관을 찾았습니다.

공상국, 검찰국, 기술검사국 등 정부 기관을 이리저리 다녔지만 모두 책임을 회피합니다.

<인터뷰> 궈씨(정저우 시민) : "부서마다 저에게 진위를 구별할 수 없다는 답만 줬어요. 어떻게 해야 할 지 답답합니다."

가짜 마오타오 주 단속 센터로 문의했지만 돌아오는 답은 같습니다.

<녹취> 가짜 마오타오주 단속 센터 : "우리는 상공 부서를 대상으로만 검사합니다. 문제가 있으면 관할 부서에 문의하세요."

중국 정부는 가짜를 단속하는데 열을 올리지만 정작 진위를 구별하는 데는 나 몰라라 입니다.

가짜를 없애기 위해서는 진위를 가릴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먼저 만들어야 한다고 중국 CCTV는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