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간 나오토’ 외교정책 비판 확산_간호사는 교대 당 얼마를 벌나요_krvip
중국 어선 충돌에 이어 어제 러시아 대통령의 쿠릴열도 방문과 관련해, 일본 정부의 외교정책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일본 내에서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민당 등 일본 야당들은 어제 국회에서 " 중국뿐만 아니라 러시아에 대해서도 너무 안일하게 대처했다"며 " 간 나오토 내각은 영토와 국방에 대한 인식이 낮다"고 공세를 높였습니다.
마이니치 등 일본 언론들도 " 중국에 이어 러시아에서도 일본 외교의 기능 부재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며 간 나오토 정권의 외교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특히, 요미우리 신문은 어제 러시아 대통령의 쿠릴열도 방문으로 지금까지 일본 정부가 추진해온 '북방 4개 섬' 교섭도 후퇴될지 모른다고 우려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홋카이도에서는 쿠릴열도가 고향인 일본인 100여 명이 러시아 대통령의 쿠릴열도 방문을 비판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