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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일 앵커 :

한때 일본 자민당의 최고 실력자로 군림했던 가네마루신 전 자민당 부총재가 40억엔의 탈세혐의로 일본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앞서 있었던 사가와 규빈의 불법정치 헌금 사건과 이번 정계 막후 실력자의 탈세사건으로 일본 정계는 충격에 휩싸였으며 정계개혁의 목소리가 다시 높아질 전망입니다.

도쿄에서 유 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유 균 특파원 :

가네마루신 전 자민당 부총재의 전격적인 구속으로 일본 정계가 다시 한번 발칵 뒤집혔습니다.

사전의 낌새를 알아차리지 못했던 언론들은 한결같이 가네마루 전 자민당 부총재를 체포라는 제목을 달아 놀라움 속에 보도하고 있습니다.

미야자와 일본 총리를 비롯한 자민당 간부와 일본 정계는 진실로 유감이라는 표현 속에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때 일본 정계의 최고 실력자, 대부로까지 불렸던 가네마루씨가 체포 구속된 죄명은 탈세.

4억 엔의 탈세를 부른 어미돈의 출처와 함께 정치인들의 검은 돈에 대한 시비가 다시 한번 일본정계에 큰 파장을 몰고 올 전망입니다.

가뜩이나 정치 불신, 정치인 혐오에 기색이 가득한 일본사회에 정치개혁 논의가 가속화 될 전망도 보이고 있습니다.

경단련 등 재계에서는 정치개혁을 앞당기라는 요구가 벌써 나오고 있습니다.

소선거구제의 채택, 정치자금법 개정 등의 말초적 개선이 아닌 집권 자민당 개편이라는 일부 여론과 지식인들의 주장도 다시 불이 당겨질 전망입니다.

도쿄 사가와 규빈 사건으로 드러난 정치인들의 불법 정치자금 흑막이 정치인들의 개인치부와 탈세로 연결된 이번 사건이 어디까지 파장을 몰고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유 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