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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입 수능 영어의 지문을 교육부가 손보기로 했습니다.

수능 영어가 지나치게 어렵다는 지적 때문인데, 의사소통 중심의 실용 영어를 대책으로 내놨습니다.

심수련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사교육 업체의 인기 강좝니다.

수능 영어와 연계되는 EBS 문제를 번역한 한글판 교재의 암기 요령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인터뷰> 수험생 : "(영어 지문을) 한글로 일단 내용을 숙지하고 있어야 해요. 빨리 풀고 검토도 많이 할 수 있으니까.."

문제의 원인은 수능 영어가 지나치게 어렵고 학문적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학교 영어 교육까지 왜곡하고 있다는 비판에 교육부가 내놓은 대책은 의사소통 중심의 실용 영어입니다.

명연설자로 평가받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담화나... 처칠의 명언처럼 실생활에서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교과서에 넣겠다는 겁니다.

현재 초등 6학년이 고등학생이 되는 2018학년도부터 도입됩니다.

이를 위해 영어로 수업이 가능한 교사 비율을 현재 49%에서 2019년까지 75%로 확대합니다.

교육부는 또 인성 교육을 강화하고 대학 입시에도 반영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황우여(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인성 교육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교대나 사범대 입시부터 인성 요소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중학생들이 자유학기제 동안 다양한 체험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공공 기관의 시설 개방을 의무화하는 법안도 제정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심수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