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추락에 산유국들 부도위험 급등_틱톡으로 돈을 얼마나 벌어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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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 OPEC의 생산량 감축 합의 실패 여파로 국제유가가 7년 만에 최저치에 임박할 정도로 급락하면서 산유국의 부도 위험이 상승했습니다. 블룸버그 집계를 보면 세계 최대 산유국인 러시아의 부도 위험을 나타내는 CDS 즉 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은 지난 이틀간 9.14bp(베이시스포인트) 뛰어 294.14bp(베이시스포인트)까지 올랐습니다. CDS 프리미엄은 채권을 발행한 국가가 부도날 경우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금융파생상품으로, 부도 확률이 높으면 오릅니다. 브라질의 CDS 프리미엄은 457.00으로 9.51 급등했고, 멕시코는 167.55로 7.55 치솟았습니다. 바레인과 두바이도 CDS 프리미엄이 각각 4.85, 2.19씩 올랐습니다. 국제 유가는 세계 금융위기 여파로 2008년 12월 배럴당 32.40달러까지 떨어진 바 있으며, 금융위기 직전인 그해 7월에는 145달러까지 올랐습니다. 현재 유가는 2008년 7월 고점 대비 70%가량 하락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