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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들어 끝없이 추락했던 국제유가가 밤사이 오랫만에 올랐습니다.

4%이상 꽤 큰 폭 상승하면서 배럴당 30달러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유가 상승 덕에 미 증시도 올랐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늘 서부텍사스 원유 거래 마감가격은 1배럴에 29.53 달러였습니다.

어제보다 4.2%, 1.18 달러 올랐습니다.

장중 한때 30달러를 넘어 서기도 했습니다.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5% 안팎 오른채 거래됐습니다.

장초반 이렇다할 움직임이 없던 뉴욕 상업거래소 분위기는 미국의 원유재고량이 공개되면서 '사자'는 쪽으로 돌변했습니다.

미 에너지청이 발표한 주간 원유 재고 400만 배럴은 시장이 우려 했던 480만 배럴을 밑돌았습니다.

이런 추세로 가면 원유 생산량이 줄어들 것이고 하반기 쯤엔 기름값이 오를 수 있다는 전망, 더불어 유럽중앙 은행이 경기부양에 나설 거란 소식도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미 증시도 유가상승을 반겼습니다. 어제 한때 5백 포인트 이상 폭락했던 다우지수는 오늘 115포인트, 0.73% 상승했습니다.

나스닥은 지수`변동이 거의 없었습니다.

최근 부진을 면치못했던 미 증시가 반등한 건 국제유가 큰 폭 상승과 함께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늘면서 추가 금리 인상이 늦춰질 거란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