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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 동해안지역 일부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틀 째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낮까지 최고 1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강릉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연주 기자! 지금 눈이 내리고 있나요?

<리포트>

네. 중계차가 나와있는 이곳 강릉 도심에는 눈이 펑펑 내리고 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눈발은 점점 굵어지고 있습니다.

오전 8시를 넘으면서 눈이 갑자기 내리기 시작했는데, 영하권의 날씨로 도로가 얼어붙어 있어, 차량들은 평소보다 조심스럽게 운행하고 있습니다.

도로에도 눈이 쌓이면서, 출근길 교통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눈의 양은 북강릉이 7.8 cm 로 가장 많고, 삼척과 강릉 주문진이 6, 속초 3, 동해 1.5 cm 등입니다.

눈이 다시 시작되면서 동해안 각 시군과 도로당국은 제설차량 370여 대를 투입해 곳곳에서 제설작업을 재개했습니다.

현재 강릉과 양양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고, 나머지 지역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강릉과 평창 등 강원 산간 8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지면서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낮까지 강원 동해안과 산간에 5에서 최고 10센티미터의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또, 지역별로 적설량이 큰 차이를 보이겠다며,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