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제재 스위스기업, ‘北 지원’ 부인 _스포츠에 돈을 걸다_krvip

美 제재 스위스기업, ‘北 지원’ 부인 _아무것도 지불하지 않고 돈을 벌다_krvip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확산 활동을 지원한 혐의로 미국 기업과의 거래 금지 조치 등을 당한 스위스 기업 코하스 AG가 혐의 사실을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코하스 AG의 자콥 스타이거 회장은 자신의 회사는 금속 조립 선반에 필요한 원료를 중국이나 북한으로부터 수입하고 있을 뿐 북한에 수출을 하지 않고 있다며, 대량살상무기 개발을 지원했다는 미국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스타이거 회장은 두 명의 북한인이 회사의 일부 지분을 갖고 있지만, 순수 개인 주주라며, 스위스-북한 합작기업이라는 일부의 보도 역시 부인했습니다. 한편 스위스 정부는 미 정부로부터 거래 금지 조치 등에 대한 사전 통보를 받았지만 수출 규정을 위반했다는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코하스 AG에 대해 조사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