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국제관함식 강정마을 주민 반대하면 제주에서 안해”_무료로 픽스를 얻을 수 있는 앱_krvip

해군이 오는 10월 제주기지에서 5일간 국제관함식을 열기로 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가 강정마을 주민들이 반대하면 국제관함식을 제주에서 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25일) 브리핑에서 이번 주말에 있을 강정마을 주민들의 투표 결과에 따르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제주 앞바다를 긴장의 바다, 갈등의 바다에서 평화의 바다로 만드는 게 행사의 취지라는 점을 제주도민들께서 이해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강정마을에 기나긴 시간 동안 상처와 고통의 시간이 있었다"며, "이번 국제관함식을 계기로 그런 상처가 치유됐으면 하는 게 우리 정부의 바람"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