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이 대통령 주례 ‘라디오 연설’ 추진 _베팅 계약이 유효합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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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라디오 연설을 통해 국정 운영을 설명하고 주요 정책을 홍보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은 소통이 아닌 일방통행이라며 반대했습니다. 이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라디오 연설을 통해 국민에게 국정운영을 설명하고 지지를 구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정부의 주요 정책과 비전이 국민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오해나 혼선이 빚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란 설명입니다.. 첫번째 방송은 오는 13일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후 매주 월요일 대통령의 라디오 연설이 방송되도록 한다는 게 청와대 방침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어려울 때 대통령과 국민이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자는 취지에서 라디오 연설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첫번째 방송 주제는 금융 위기로, 대통령은 최근의 경제 상황을 설명하고 대국민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라디오 연설 길이는 10분 이내로, 사전에 미리 녹음돼 원하는 방송사들에게 제공됩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은 인터넷 등의 소통 수단은 차단하면서 라디오를 통해 일방통행하려는 것은 잘못된 발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자유선진당은 경제위기가 다급해지자 대국민 홍보를 하겠다는 것은 안타까운 노릇이라며 연설에서 현실적인 대책을 제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