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대로 추진”…갈등 재연되나?_구글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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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더이상 언급하지 않겠다던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계속 추진할 뜻을 밝혔습니다. 다음주 공천 제도를 논의할 특별 기구 구성을 앞두고 갈등이 재연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추석 연휴회동이후 나흘만에 다시 만난 여야 대표는 행사후 곧바로 헤어졌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이 자리에서 안심번호 공천제를 다시 거론했습니다. <인터뷰>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안심번호 활용한 전화 국민공천제, 이것은 정개특위에서 추진하도록 강구키로 한다 이렇게 분명히 돼 있습니다." 안심번호 얘기는 더 이상 하지 않겠다며 청와대에 먼저 휴전을 요청한 지 하룻만입니다. 김 대표 측은 페이스북에 2012년 총선에서 공천 탈락했을 때 백의종군하던 동영상을 다시 올려, 전략 공천의 피해자임도 부각시켰습니다. 어제 김대표의 주장을 적극 반박했던 청와대는 대응을 하지 않았고 친박계도 직접적인 언급은 피한 채 공천제도를 결정할 특별기구 구성 쪽에 진력하는 분위기입니다. 특별기구 구성과 관련해 김 대표 측은 기존의 국민공천TF 틀에서 활동을 이어가자는 입장인 반면, 친박계는 비박계 인사가 절대 다수라며 새로 구성하자는 입장입니다. 위원장도 대표가 임명한 사무총장이 맡는 안과 최고위원이 맡는 안이 맞서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주 월요일 당 특별기구 구성안이 최고위에 보고될 예정입니다. 사전조율이 제대로 안될 경우 양측의 갈등이 다시 폭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