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에 야한영화 상영 줄잇는다_포커 온라인 플래시_krvip

극장가에 야한영화 상영 줄잇는다_슬롯이 몇 개야_krvip

최근 들어서 외설에 가까운 영화들이 극장가에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런 영화들의 수입은 늘고 있는데 공연윤리위원회의 심의는 크게 완화됐기 때문입니다. 박인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박인섭 기자 :

중국 4대 금서가운데 하나를 영상으로 표현한 영화입니다. 인간의 애욕을 적나라하게 그려가고 있습니다. 2차 대전 중 프랑스인들이 성적접근을 통해 암울한 상황에서 탈출하는 과정을 그린 이 영화도 외설적인 장면이 많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또 개봉을 준비하고 있는 이 이탈리아 영화와 미국영화 쇼걸도 화면이 사뭇 자극적입니다. 그러나 이 같은 영화 대부분이 예술성은 신통치 않고 눈요기에 그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그런데도 심의를 맡고 있는 공연윤리위원회 측은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김종원 (공른 심의위원) :

소재의 한계라는 것은 많이 벗어나고 있고 그런 점에서 오히려 지금은 개방된 차원에서 나가고 있다 그렇게 된다라면은 국민의 의식과 정서와 더불어서 공륜도 함께 가고 있다 이렇게 보면 됩니다.


박인섭 기자 :

그러나 청소년들에 대한 차단장치가 없는데다 예술성이 없는 영화의 외설장면까지 무차별적인 허용은 아직 빠르다는 여론이 비등합니다.


장석용(영화평론가) :

성인영화 전용관도 없고 극장개봉영화가 곧바로 청소년들에게 비디오로 보급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자율과 진보라는 명분으로 저질러지는 성인영화의 대량유통은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박인섭 기자 :

특히 거의 모든 극장에서 미성년자들에 대한 출입통제가 제대로 안되고 있어 이에 대한 여건을 갖춘뒤, 심의를 완화하라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 뉴스, 박인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