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락 “경찰 비리 내사 전담기구 설치” _포커에서 이긴 돈하르_krvip

최근 잇따른 경찰관 비위 사건에 대해 강희락 경찰청장은 오늘 전국 지휘관 화상회의를 열어 비위 근절과 기강 확립을 위해 전방위적인 쇄신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강 경찰청장은 일선 지휘관 교체시기에 경찰관 비위 사건으로 경찰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손상되고 있다며 비위 사건의 사전 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비리 내사를 전담할 기구를 경찰청과 지방청에 설치하도록 하고 지휘관 등이 관리·감독을 소홀히 할 경우 엄중 문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성인오락실에서 강도짓을 한 김모 경사를 구속·파면 조치하기로 하고 지휘선상에 있는 지구대 팀장 등 4명을 직위 해제했습니다. 또 오늘 택시기사를 폭행해 숨지게 한 이모 경위를 조만간 중징계하고 해당 경찰서장을 문책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