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신문업계 또다시 감원 한파 _플로리파 포커클럽 인스타그램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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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신문업계에 또다시 감원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새너제이 머큐리 뉴스는 최근 전체 직원 1천260명 가운데 101명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고대상자 중에는 전체 280명으로 구성된 뉴스룸 소속 40명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문은 감원과 함께 일부 직원들에 대해 휴가기간을 5주에서 3주로 축소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이미 상당규모의 감원을 실시한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와 자매지인 데일리 뉴스도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를 통해 일부 해고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통보했으며 직원연금동결 가능성까지 시사하고 있다. 또한 지난 1947년 창간된 샌프란시스코 이스트 베이지역의 일간지인 콘트라 코스타 타임스도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지난 23개월간 편집장을 맡아온 크리스 로페스에 대해 해고조치를 내렸다. 이에 대해 감원을 발표하거나 계획하고 있는 이들 신문사 사주들은 한결같이 전국 대부분의 신문들이 광고수입 격감으로 인해 자신들과 비슷한 상황을 맞고 있다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의 소유주 가운데 한 명인 브라이언 티에니는 10월부터 11월까지 역사상 최대의 매출감소가 예상되고 있다면서 이같은 매출 감소가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국의 신문발행인과 소유주들의 보편적인 판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