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원전 질소 주입…실종자 수색 재개_포커니패드 좋네요_krvip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원자로 폭발을 막기 위한 질소 주입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도쿄전력은 오늘 새벽 1시 반부터 1호기의 격납용기의 수소 농도를 낮추기 위해 질소를 주입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1호기 원자로는 핵연료봉이 70% 정도 손상된 상태로, 수소가 산소와 결합할 경우 폭발 위험이 제기돼왔습니다.
1호기에 투입될 질소는 6천㎥로, 작업은 6일간 계속될 예정이며, 2호기와 3호기에 대해서도 질소 주입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일본 당국은 이와 함께 후쿠시마 원전 주변 지역에 수색대를 투입해 실종자 수색을 재개했습니다.
이번 지진의 실종자는 만 4천명에 이르지만, 방사선 피폭 우려 때문에 원전 주변지역에서는 수색 작업이 중단돼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