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양숙 여사 “남북 문화·역사 교류 계기로” _대리자는 얼마를 벌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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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방북 이틀째인 오늘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도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고려의학 과학원과 조선중앙역사 박물관 등 평양시내 주요 시설을 참관했습니다. 보도에 유지향 기잡니다. <리포트> 첫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시각, 노무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는 평양 시내의 명소들을 찾았습니다. 먼저 고조선과 고구려, 고려 등, 북녘 땅에서 펼쳐진 옛 역사의 유물들이 보관된 조선중앙역사박물관을 둘러봤습니다. 권 여사는 북측 안내원의 설명을 들으며 19개 전시실을 모두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관람도중 북측은 박물관의 전통악기 전시관에 전시된 편종과 편각을 이용해 '아리랑'과 '고향의 봄'을 연주하는 깜짝공연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권 여사는 조선중앙박물관 측에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이 전시하고 있는 유물 도록 2권을 선물하며 남북 박물관의 정기적인 교류와 지속적인 관계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권 여사는 이어 한의학과 서양의학을 결합한 북측의 대표적인 의학 연구, 치료 기관인 고려의학과학원을 방문했습니다. <녹취> 최득룡 (고려의학과학원장) : "이 주사약의 효과가 부항으로 인해서 더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그러니까 주사, 현대의학과 고려(한방)의학이 결합된 셈입니다.” <녹취> 권양숙 (영부인) : : "어떤데 치료합니까?" 어제 북측 여성지도자와의 만남과 인민대학습당 방문에 이어 권 여사의 분주한 행보는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