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 국지성 폭우…26가구 침수 _변호사는 한 달에 얼마를 벌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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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도 고성지역에 최고 136밀리미터의 비가 내리면서, 낮은 지대 주택 26채가 침수됐습니다. 국지적으로 한시간에 40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컸습니다. 이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식당건물 내부가 갑자기 밀려든 흙탕물로 쑥대밭이 됐습니다. 방안도 온통 진흙투성이로 변했습니다. 거센 물길에 LP가스통이 넘어지고,항아리가 깨졌습니다. <인터뷰>서경화(강원도 고성군 대진3리) : "새벽부터 비가 막 ?아져, 집안으로 물이 들어 왔다." 가전제품과 가재도구들도 물에 잠겨 모두 사용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인터뷰>최옥분(강원도 고성군 대진3리) : "하수구가 막혀 물이 들이닥치는 바람에 피해가 많았다." 오늘 오전 호우경보가 내려졌던 강원도 고성지역에는 최고 136밀리미터의 비가 내려 낮은 지대 주택 26채가 침수됐습니다. 고성지역에는 오늘 새벽 한때, 시간당 최고 40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또 도로 곳곳에 토사가 유출되면서, 국도 등을 지나던 차량들이 통행에 큰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국지성 폭우에다, 바닷물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빗물이 바다로 빠지지 못해 피해가 컸습니다. 강원지방기성청은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며, 오늘 밤까지 30에서 8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