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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네트워크 소식입니다. 오늘은 500년 가야 역사를 복원하기 위한 정비사업 기공식을 가진 창원과 대전, 안동을 순서로 연결합니다. ⊙앵커: 창원입니다. 신라와 고구려, 백제 등 3국 문화에 밀려 그 동안 가려져 왔던 500년 가야 문화가 찬란하게 복원됩니다. 가야 고도 김해시에서는 오늘 대성동 고분군 등 6개 유적지에 대한 정비사업이 시작됐습니다. 정재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500년 가야 문화가 오랜 잠에서 깨어나는 순간입니다. 신라 경주와 백제 부여에 이어 김해의 가야 문화를 복원하는 사업이 시작된 것입니다. 김수로왕릉과 허황옥릉을 중심으로 대승동 고분 전시관과 노출 전시관이 건립되고 가야인 주거시설과 생활체험촌, 구지봉 역사공원이 조성됩니다. 같은 6개 유적지 정비에 오는 2003년까지 모두 129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됩니다. 이곳에는 대성동 고분에서 출토된 각종 유물을 전시하는 철갑 투구 모양의 고분 전시관이 들어서게 됩니다. 가야문화의 복원은 일본 역사 교과서 왜곡 파문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일 고대사를 규명하고 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신경철(교수/부산대): 가야는 정말 우리나라 역사의 한 부분으로 회복되고 또 정말 엄정한 우리나라 고대사의 한 부분을 되찾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기자: 또 이 사업이 완공되면 김해시는 가야문화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역사 관광지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송은복(김해시장): 우리 가야 문화는 신비에 싸여 있었습니다마는 최근에 많은 유적 발굴로 그 껍질을 하나씩하나씩 벗겨 나가고 있습니다. 신라의 경주처럼 우리 김해도 역사, 문화 관광도시로... ⊙기자: 오늘 기공식에는 김해 씨 종친 등 3000여 명의 내외 인사가 참석해 축하했습니다. KBS뉴스 정재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