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日 원전 해양오염 범위, 예상보다 넓어”_베티스 번리_krvip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방사성 물질이 유출된 해양 지역 범위가 일본 측이 발표한 것보다 훨씬 넓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중국 과기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중국 국가해양국이 조사해 발표한 결과를 보면, 일본 후쿠시마 동쪽 800킬로미터 안의 25만여 제곱킬로미터 해역이 이미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5월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오염 범위로 공포했던 후쿠시마 연안 300㎞ 지역을 훨씬 넘어서는 것입니다. 오염 범위가 예상보다 훨씬 넓게 조사됨에 따라 원전사고 때 유출된 방사성 물질이 이미 복잡한 해류를 타고 중국 등 주변국 해역에 유입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과기일보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