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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동 국가들이 농산물 수출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할랄 인증을 받은 신선 농산물을 수출해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 컨테이너에 배 상자가 가득합니다.

중동의 관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수출하는 겁니다.

오는 8월까지 경남 진주 배 15톤, 5만 달러어치를 수출할 예정입니다.

수출 가격은 15kg 한 상자에 5만 원 선으로 내수 판매나 동남아 수출 가격보다 2배 정도 높습니다.

6개월 동안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신선 농산물 가운데 처음으로 할랄 인증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상중(경남 진주 수출 배 연구회장) : "퇴비는 동물이 들어가지 않는 퇴비를 사용했고요. 어떤 영양제나 어떤 성장 촉진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진주 배에 이어 제주 감귤 등도 이슬람 정부의 할랄 인증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신선 농산물은 육류나 가공식품과 달리 할랄 인증 없이도 수출이 가능하지만 공식 인증을 받게 되면 상품성을 한층 높일 수 있습니다.

<인터뷰> 강경중(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경남본부장) : "할랄 인증을 받음으로 해서 현지 시장의 신뢰도와 인지도가 많이 높아지기 때문에 현지 시장 개척 활동에 많은 도움이…."

할랄 인증을 통한 중동 시장 진출로 농산물 수출 판로를 넓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