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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발생한 중국 북한식당 종업원 집단 탈북사건의 여파로 북한식당 종업원들에 대한 외출금지령이 내려진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 RFA가 오늘(24일) 보도했다.

중국의 한 대북 소식통은 "북한 당국이 중국 내 북한식당 종업원들의 유일한 낙인 단체 외출을 일절 금지했다"면서 "식당 종업원들의 외출금지 조치가 한 달 전쯤 시행된 것으로 보아 중국 닝보의 북한식당 종업원 집단탈출 사건 직후에 내려진 것으로 추측된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북한식당 종업원들은 보통 점심 영업이 끝난 시간에 4~5명씩 조를 이뤄 한 달에 한 번, 2시간 정도 외출이 허용됐는데 이마저도 허락되지 않는다면 이제는 식당과 숙소만 오가는 창살 없는 감옥생활을 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식당 종업원들의 숙소에는 텔레비전이 없어 중국 텔레비전방송 시청도 불가능하다"면서 "식당 종업원들은 평양에 있을 때보다 더 외부정보와 차단돼 생활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