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외무상 “한일 관계 개선 의지는 두 나라 공통…소마 발언은 유감·부적절”_포커 테마 파티 아이디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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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도쿄올림픽 개막식에 맞춘 문재인 대통령의 일본 방문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일한(한일) 관계를 개선하고 싶어하는 생각은 일본, 한국 사이에 공통돼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21일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중미·카리브해 지역 국가를 순방 중인 모테기 외무상은 이날 자메이카에서 연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이 도쿄올림픽 계기에 방일하지 않기로 한 것 자체에 대해선 “일본 정부로서 대답할 입장이 아니다”라면서도 이같이 말했습니다.
모테기 외무상은 문 대통령의 한일관계 개선 노력을 성적인 표현으로 비하해 물의를 빚은 소마 히로히사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 문제에 대해서는 “외교관으로서 매우 부적절하고 유감스럽다”라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해외 순방 중인 모테기 외무상이 21일 귀국한 뒤 소마 공사의 경질 인사 문제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전날(20일) 오후 도쿄에서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소마 공사의 부적절한 발언에 항의하고 문제 발언에 상응하는 조치를 신속하게 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지난 19일 기자회견에서 소마 공사의 인사 조치에 대해 모테기 외무상이 그의 재임 기간 등을 고려해 “적재적소 관점에서 판단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