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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대선은 막판 변수가 될 tv토론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 등에서 앞서고 있는 오바마 후보와 반전을 시도하는 롬니 후보간에 격돌이 예상됩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선거일을 한달 정도 앞둔 현재 오바마 후보가 과반수에 근접하는 선거인단 확보하고 있다는 게 미국 주요 언론들의 분석입니다. 초격전지로 간주됐던 아이오와, 오하이오가 오바마 후보 쪽으로 기울었고 플로리다나 콜로라도 같은 지역도 롬니에게 유리한 형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수성을 해야할 오바마 후보나 전세를 역전시켜야 할 롬니 후보 모두에게 이제 관건은 몇시간 후에 있을 tv토론입니다. tv토론의 효과에 대한 평가는 다양하지만 후보의 실언이나 실수는 치명적인 감표요인이 됐다는 데는 별다른 이견이 없습니다. 오바마-맥케인 대선후보 토론(2008) : "전쟁이 시작될 때 당신은 빨리 쉽게 끝날 거라 했고 대량 살상 무기가 있는 곳을 안다고 했는데 당신이 틀렸습니다. 해방자로 환영받을 거라는 당신 말도 틀렸습니다." 롬니-페리 대선후보 토론(2011) : "당신은 다른 사람의 말을 막는 문제가 있습니다. 미국 대통령이 되려면 둘 다 얘기할 수 잇게 해 주시요. 얘기 좀 합시다." 오바마 후보의 승리를 예상하는 전문가들 중에도 늘어난 실업률과 줄어든 가처분 소득 증가율 그리고 2천명을 넘어선 아프간전 사상자와 리비아 테러상황 대처 미흡 등은 롬니에게도 반전의 기회를 줄 수 있는 좋은 소재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굳히기냐 뒤집기냐, 맞대응에 능한 두 후보의 성향을 고려할 때에도 이번 대선후보 토론은 어느 때보다도 흥미진진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