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정 씨, 평소 조용한 성격” _카지노 샬레 제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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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용의자 정 씨는 두 어린이의 집에서 불과 백여 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혼자 살고 있었던 30대 독신남자였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한결 같이 평소 이웃들과 거의 왕래를 하지 않는 조용한 성격이었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김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력한 용의자 정 씨는 혜진이, 예슬이의 집에서 불과 백여 미터 떨어진 곳에 살고 있었습니다. 정 씨 집 앞은 평소에도 두 어린이가 자주 오가던 길이었습니다. <인터뷰> 故 혜진이 양 어머니 : "아침마다 이리로 다녔거든, 얘가 맨날" 정 씨는 이곳에서 5년 넘게 살면서도 다른 사람들과 거의 접촉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정 씨에게 방을 내준 집주인도 특별히 말썽을 피운 적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특별한 직업없이 대리운전이나 컴퓨터 수리같은 혼자 하는 일을 했고 집에서는 주로 비디오를 보며 소일했습니다. <인터뷰> 비디오가게 주인 : "목록을 봐서는 별로 그렇게 특이한 사항은 없어요. 이 쪽에서 대여해 가지고 그냥 바로 나가시고 그런 분이었어요." 하지만 정 씨는 두 어린이 실종 이후 용의선상에 올라 몇 차례 경찰의 조사를 받으면서도 동요를 보이지 않았던 용의주도한 인물이었습니다. 바로 내 집 앞에 끔찍한 범죄 용의자가 살았다는 생각에 이웃들은 경악했습니다. <인터뷰> 이웃 주민 : "그런 생각을 하니 얼마나 떨려요. 우리 애기도 얼마나 노렸겠어요. 막 떨려요, 그냥." 이웃들은 또 정 씨가 평소 방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어 아이들이 호기심에 정 씨 집을 자주 드나들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