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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발행되는 대부분의 신문이 장기 전략을 짜면서 인터넷과 연관시키고 있는 가운데 일부 신문들은 각종 정보를 CD에 담아 제공하는 독특한 방법으로 디지털 세대에 접근하는 전략을 들고 나와 귀추가 주목된다. 8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LA 인근 샌타모니카의 `아이(I)미디어 인터내셔널'은 올 들어 댈러스 모닝 뉴스, 뉴욕 데일리 뉴스 등과 CD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매달 한차례 주말판에 끼어 무료로 배달되는 이 CD에는 개봉될 영화의 예고편과 각종 음악 샘플, 비디오 게임, 만화, 유명 연예인과의 인터뷰, 광고 등 젊은 독자들이 즐겨 볼 만한 약 700가지를 전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신문사 입장에서는 이로써 독자 감소의 위기 속에 상당한 광고 수익을 거두면서 젊은 독자들을 붙잡는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댈러스 모닝 뉴스는 지난 4월부터 시행하기 시작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고 뉴욕 데일리 뉴스는 이 CD를 오는 10월부터 배포할 계획이다. `아이미디어'측은 지금의 추세라면 `할리우드 예고편'이라고 이름붙인 이 CD가 10월께 140만개가 배달되던 것이 2007년 말에는 1천만개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미디어'의 데이비드 맥이천 최고경영자(CEO)는 "이 CD는 신문에 보고 듣고 움직이는 기능을 보태주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댈러스 모닝 뉴스의 버니 헬러 광고담당 부회장은 "우리로서는 도박과 같은데 얼마나 오래 지속할 수 있을 지, 광고주들이 어떻게 반응할 지 아직은 밝힐 단계가 아니지만 일단 매우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