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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당국이 대대적인 소매치기 조직 소탕에 나섰습니다. 주로 기차역에 기생하는 이들 조직들은 어린이들을 소매치기에 이용하고, 시민을 폭행하는 등 온갖 악행을 자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베이징 정인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내몽고 후허하호터시 기차역, 한 어린이가 행인의 뒤를 따라가며 지갑을 훔칩니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도 주요 타겟입니다. 소매치기를 조심하라고 경고한 시민은 즉각 보복을 당합니다. 급기야 사복을 입은 채 소매치기 단속을 하던 공안이 집단구타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시 공안국이 대대적인 소탕 작전에 나섰습니다. 20여일 동안 집중 단속한 결과 3개 조직 30여명이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미성년자가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점을 이용해 어린이들을 소매치기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녹취> 소매치기 조직원 : “(어린이들을) 취직시켜 돈을 주겠다고 하면 믿고 따라왔어요” 또 배후에서 어린이들을 감시,관리하는 중간 관리자를 두는 등 4단계로 나눠 조직을 운영했습니다. 이들은 어린이들에게 마약을 먹여 도망가지 못하게 했고, 실적이 적으면 가혹행위를 가했습니다. <녹취> 중국 후허하호터 공안국 국장 : “매일 휴대전화 10개, 천 위안을 가져오지 못하면 밥을 안주고 때렸습니다” 전국적으로 기차역에 기생하는 소매치기 조직은 수 만개,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각지에서 소탕 작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