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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자금성내의 고궁박물관에서 한 관람객이 사진을 못 찍게 한다는 이유로 유물을 훼손했습니다. 중국 신경보에 따르면 어제 오전 11시쯤, 자금성 익곤궁에서 20대 왕 모씨가 갑자기 유리창을 깨고 창가에 놓인 시계를 밀어 바닥에 떨어뜨렸습니다. 떨어지면서 훼손된 이 시계는 구리 재질에 금이 입혀진 청나라 시대 유물입니다. 한 목격자는 왕 씨가 창문 가까이 다가가 사진을 찍으려다 이를 제지하는 직원들과 다툼을 벌이던 중 흥분해 유리창을 깼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인들은 어처구니없는 사고로 소중한 유물이 훼손된 것을 안타까워하는 동시에 부실한 유물 보호 체계도 비판하고 있습니다.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이후 자금성에서는 2011년 한 남성이 유물 9건을 훔쳐 달아난 사건을 비롯해, 모두 5번의 도난 사건이 있었습니다.